한글라스, 2009년 대리점 사장단 신년 하례식

1월 15일 서울프라자호텔에서 개최

판유리 종합 메이커 한글라스는 지난 15일 서울프라자호텔에서 ‘2009년도 대리점 사장단 신년 하례식’을 개최했다. 이 날 행사는 한국유리공업(주) 이남근 대표를 비롯해 임직원 및 전국 대리점 사장단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되었다.

한국유리공업 이남근 대표는 인사말을 통해 “지난해 불어 닥친 미국 발 금융위기와 유가, 원자재 가격이 등락을 거듭하는 등 세계적인 경기 불황이 장기화 조짐을 보이고, 시장 불안이 가속화 되고 있다”고 전제하고, “여기에 국내 건설업체들은 유동성 위기와 자금난으로 위기감이 고조되며, 이와 밀접한 관계를 가진 유리업계의 불안도 가속화 되고 있지만 생산성 향상 및 원가절감, 고부가가치 제품 개발을 통해 현재의 위기 상황을 헤쳐 나가야 한다”고 전했다. 특히, 이 대표는 한글라스와 대리점의 관계는 오랜 세월 쌓아 온 무형의 가치로 서로 상생의 관계를 지속하기 위한 긴밀한 협조와 공존관계를 가져야 할 것을 강조하였다. 이어서 한글라스 판유리사업본부 전상호 전무는 08년 판유리 시장현황 및 09년 전망과 09년 영업목표 및 전략에 대해 발표하였다. 또한, 한광열 부장은 코팅유리 시장 및 개발방향에 대해서, 김영주 과장은 09년 미소모아 및 디자인 유리 동향에 대해 발표하였다.

한글라스는 전반적으로 판유리 시장이 대폭 하락세를 면치 못할 것을 전망하는 한편, 코팅유리시장과 인테리어용 유리 ‘미소모아’ 등의 공급이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였다.

특히, 국내 시장의 58%를 점유하며, 절대 우위를 보이고 있는 코팅유리시장의 우위유지를 위해 설비 증설, 다양한 고기능성유리 제품 개발에 박차를 가한다는 방침이다. 09년 출시예정인 신제품은 강화 가공이 가능한 반사로이, 더블로이, 파스텔 등이며, 여기에 저철분(디아망)유리 생산을 통한 신규시장 개척 및 확대, 건설사 영업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다.

2008우수대리점 시상, (자)한남유리 전국 최우수 대리점 수상

수도권 12개, 비수도권 8개사 등 20개 우수대리점 시상

이날 한글라스 신년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2008년 우수대리점 시상이었다. 한글라스 우수대리점 시상은 매출, 기여도, 운반 용기관리, 정성평가 등을 산출 기준으로 하였으며, 수도권과 비수도권으로 나누어 시상하였다. 마지막까지 이목을 집중시킨 시상식에서 2008년 전국 최우수 대리점은 (자)한남유리가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으며, 수도권 최우수 대리점은 지난해 종합 1위를 기록한 대산판유리(주), 비수도권은 (주)중앙안전유리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그밖에 수도권 우수 대리점 수상 업체로는 경원유리공업, 국영지앤엠, 금성글라스텍, 동광복층, 동국유리, 동서유리, 선일테크, 제일유리공업, 합동하이텍그라스, 한판유리 등이며, 비수도권은 남원한국유리상사, 대청유리산업, 달성유리, 봉성유리, 신일특수유리, 이호 등이 선정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