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차 방화유리 단체표준 인증 수여식 개최

용진유리판매(주), (주)제일인더스트리 2개社 추가 인증획득

(사)한국판유리산업협회(회장 최재원)는 지난 12월 23일 판유리산업협회사무실에서 제 2차 방화유리 단체표준 인증 수여식을 개최하였다.

이번 제2차 방화유리 단체표준 인증을 획득한 업체는 서울 강북구 미아동에 위치한 용진유리판매(주)(대표 김종화)와 경기도 부천에 위치한 (주)제일인더스트리(대표 이귀환) 등 2개社이다.

이날 인증 수여식에는 정문기 전무의 인사말을 비롯해 해당업체 인증서 전달식과 품질경영팀 인증심사원 박일동 부장의 단체 표준 제정배경과 진행과정, 앞으로 단체표준 진행방향, 인증획득업체의 준수사항 등의 발표로 진행되었다.

판유리산업협회 인증심사원 박일동 부장은 “방화 성능이 미달되는 방화유리 제품을 사용하고 있다는 언로보도를 통해 사회적 물의가 발생하고 관리의 필요성이 요구된다”고 전제하고, “협회는 방화유리에 대한 관리규격 및 관리기준이 제정되어 있지 않아 소비자 안전과 권익을 위해 방화유리 제품에 대한 단체 표준 규격을 제정하게 됐다”고 단체표준제정 배경에 대해 설명했다. 협회는 앞으로 우수단체기관을 지정하고 방화유리 표준 규격 개정과 방화유리 단체표준을 적극 홍보 진행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그밖에 방화유리 인증획득업체는 인증마크 의무화와 제조업체 명, 내화성능, 제조 국명 등 표시 의무사항, 분기마다 1회 시공 실적 보고, 유리 또는 프레임 업체 간에 공급계약서 등의 준수사항을 지켜야 한다.

한국판유리산업협회는 방화유리 단체표준 규격이 제품 생산 기준에 그치지 않고 제품의 품질과 소비자의 안전까지도 확보할 수 있도록 발전시켜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한편 협회는 지난해 11월 18일 동방노보펌(대표 오수호), 적송산업(송주혜), 승일실업(대표 김재웅), 은성테크닉스(대표 권태영) 등 4개 업체를 제1차로 방화유리 단체표준 업체로 지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