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는 6월 21일 서울 강남 교육문화회관에서 2007년 판유리 가공 대리점 사장단 교육 세미나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전국의 KCC 판유리 가공 대리점 사장단을 대상으로 고품질의 유리가공 및 기능성유리의 이해를 돕는데 초점을 맞추어 교육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개회사로 간단한 인사말과 직원소개로 시작 된 금번 2007년 판유리 가공 대리점 사장단 교육 세미나는 판유리 시장 현황, 기능성유리 제품 소개, 이맥스클럽 소개, 복층유리 품질관리, 유리가공 단계의 불량 사례 및 대책, 취급관리, 설비 관리, 질의 응답의 순으로 세미나를 실시하였다.
판유리 시장의 현황으로 영업 기획부 박은서 과장은 “세계 판유리 시장의 동향은 유리 수요의 확대로 점진적으로 가격이 상승 분위기이다. 특히 동유럽 및 중동지역에 건설경기가 활황이고 에너지 및 안전 관련 법규 강화로 신규 유리 수요는 창출되고 있다.
반면에 국내 판유리 시장은 건축경기 점진적 상승을 예측하며 신도시 개발에 따른 유리 수요 확대, 단열 및 안전관련 법규 강화로 물량의 낮은 성장에 비해 기능성 유리 수요 확대가 예상된다.”고 전했다.
시장의 변화와 맞물려 KCC는 가공대리점 지원 육성, 이맥스클럽 활성화, 기능성유리 보급확대, 유통시장의 안정화에 노력할 것을 약속하였다.
이어 제품 교육시간에는 기능성유리에 대한 소개가 주를 이루었다. 이 자리에서 가공지원부 변승현 과장은 판유리 제품의 변천사를 중심으로 최근의 기능성 유리의 성장과 솔라유리, 로이유리등의 필요성 및 활용에 대한 설명을 이어갔다.
이맥스 클럽의 소개에서는 “최고의 품질과 최상의 서비스로 유리시장의 미래를 선도하는 복층유리 가공 네트워크”라는 의미와 도입배경 및 기대효과, 회원사 가입 절차, 회원사 현황, 품질관리, 홈페이지 개설등의 포괄적인 설명이 있었다.
이맥스 클럽은 회원사의 주기적인 점검을 통해 품질을 관리하고 최고 품질의 가이드라인을 제시하여 주어 고품질의 기능성유리 시장에서 높은 브랜드 가치를 확립하고자 하는 KCC의 노력을 잘 설명하였다.
가공품질 교육으로는 복층유리의 품질 관리에 있어서 제조 공정을 중심으로 공기층 두께, 부틸, 간봉&흡습제, 실란트등에 집중적인 교육이 이루어졌으며 각 공정마다 유의사항을 강조하여 쉽게 지나칠 수 있는 세심한 부분의 품질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는 점을 알렸다. 취급 관리의 주의사항으로 적재, 보관, 절단, 세척, 면취, 이적등 세세한 사항까지 반드시 지켜야 하는 부분을 강조하였다.
다음으로 불량사례 및 대책 교육에서는 불량별 발생원인과 대책을 중점적으로 알리는 시간이 되었다. 특히 시공후 복층유리의 파손을 일으키는 열깨짐 현상에 대한 원인과 함께 대책으로 열파손에 대한 충분한 검토와 함께 적용전 주의사항 숙지를 강조하였다. 이 외에도 복층 내부 결로 현상, 취급 부주의로 인한 코팅막 손상, 얼룩, 긁힘 사례, 실란트 오사용 및 마크위치 불량 사례, 간지자국, 원판 오사용등 가공시에 일어날 수 있는 총체적인 문제의 해결책을 제시하였다.
설비 소개 및 관리에서는 복층유리 가공설비 메이커인 이강테크의 강흥섭 사장의 소개가 이어졌다. 이 자리에서 강흥섭 사장은 세계로 뻣어 나가는 이강테크의 소개와 함께 복층유리 생산 과정에 맞추어 품질을 높일 수 있는 정확한 설비의 설명을 곁들였다. 특히 고기능성 복층유리의 생산을 위한 오토씰링 및 에지스트리퍼, 오토밴딩등 자세한 설명이 있었다.
마지막으로 질의 응답의 시간을 가졌으며 참석자들의 심도 깊은 질문이 이어졌다. 참석한 대리점 사장들은 이번 세미나를 통하여 고품질의 유리 가공과 기능성유리의 필요성에 대하여 인식을 같이 하며 뜻깊은 세미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