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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건장신문]에너지절감정책과 함께 더욱 각광받는 Low-E유리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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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CC, Temperable 로이 & Durable 로이유리 공급

에너지 절감 정책과 함께 더욱 각광받는 Low-E 유리!

전통적으로 유리는 주로 외부 조망과 밀폐의 기능만을 가지고 있었으므로 건축 디자인 측면에서 많은 한계를 내포하고 있었다. 또한 가시광선뿐 아니라 열선까지 투과, 흡수시켰기에 건축물의 에너지 손실 또한 만만치 않았던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유리는 끊임없는 진화를 거듭해 왔다. 친환경성은 물론이고 에너지 절감 기능까지 두루 갖춘 고기능성 유리가 대표적으로 꼽힌다.


정부는 저탄소 녹색성장 구현을 위해 올해부터 창호, 벽 등의 단열 성능 기준을 강화해 오는 2012년까지 냉난방 에너지의 50%를 절감하고, 2025년에는 제로에너지 건물을 의무화 하였다. 또 친환경 인증을 받은 건축물은 세제를 감면 받고 건축기준이 완화되는 등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이에 따라 KCC는 고기능성, 고부가가치 유리 비중이 지속적으로 확대될 전망이다.

유리는 충격에 약한 편이다. 그래서 최근에는 내풍압이 요구되는 초고층 빌딩이나 안전이 요구되는 일반 주거용 건물에 이르기까지 강화유리가 사용되고 있는 것이 하나의 트렌드이다. 그러므로 로이유리 및 반사유리 또한 후 강화 공정을 거쳐야 하는데, 이때 금속 베이스의 코팅막이 강화와 같은 고온 공정(650~700℃)에서도 붕괴되지 않고 유지되어야 한다는 난제를 해결해야 했다.


그래서 그 동안 KCC를 비롯한 대부분 소프트코팅유리 메이커들은 어쩔 수 없이 판유리를 재단해 강화를 한 후, 여기에 코팅을 해야 하는 제한된 생산 방식을 고수해야 했기에 제품의 보급 및 유통에 한계를 가질 수밖에 없었다.

이런 문제점을 해결해 낸 제품이 바로 Temperable 로이유리 이다. KCC는 제한된 생산 방식에서 벗어나 유통 성능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해 독자적으로 후 강화가 가능한(Temperable) 로이유리 개발에 박차를 가했다. 그 결과 KCC는 3년에 걸친 연구 끝에 드디어 2009년부터 다양한 종류의 후 강화가 가능한 코팅 유리를 개발하여 본격 판매에 나서고 있다.

이 제품은 코팅막의 종류 및 구조, 생산 배치마저 기존의 틀에서 완전히 벗어난 신개념 기술이 적용된 사례이다. 이 기술의 핵심은 로이 및 반사 기능을 책임지는 주요 금속막이 강화라는 고온 공정에서도 응집, 산화되지 않도록 하는 데 있다. 이는 수 나노미터 수준의 정밀한 코팅막 제어에 의해 가능했는데, 이로 인해 건축물에도 나노 기술(NT)이 적용되었다는 전형적인 사례를 남길 수 있었다. 또한 이 제품으로 인해 수입대체 효과를 거둔 건 물론이고 KCC는 후 강화가 가능한 코팅 유리를 자체 생산하여 보급한 기업으로 기록되었다.


KCC는 여기서 멈추지 않고 협력사에서 본 제품의 안정적 생산 및 유통 체제를 갖도록 재단, 세척, 강화 부분에 대한 기술 지원을 통해 친환경 고효율 제품의 저 변화에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한 투명 로이 위주로 구성된 기존 시장에 다양한 기능 및 칼라를 제시하기 위해 출시 첫해부터 5종의 후 강화 가능 제품을 선보였으며, 고객의 기호를 완전하게 충족시킬 수 있는 다양한 제품 출시를 위해 연구에 매진을 하고 있다.

후 강화 가능 기술의 개발 후에도 로이유리의 진화는 계속되었다. 일반적으로 로이유리는 금속 막(은)을 사용하므로 물리적, 기계적 특성이 매우 약하고, 공기 중의 산소나 수분과 반응하여 산화하기 쉬운 특성을 지니고 있기에 내구성에 취약함을 드러낼 수밖에 없다. 그래서 관련 글로벌 기업조차 제품의 성능 향상보다 내구성 문제를 더욱 시급하게 여기며 해결책을 찾기 위해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Durable 로이유리는 이런 노력의 일환으로 KCC가 개발한 신제품이다. Durable 로이유리는Ag 금속 막 상하부에 내구성 소재의 유전체 층, 부착력을 향상시키는 중간 보호 층 및 최종적으로 대기 중의 습기를 차단할 수 있는 최상부 보호 층으로 이루어져 있다. 이 중 유전체 층은 물리적, 기계적 강도를 높여줘 쉽게 취급할 수 있도록 내구성을 높여 준다. 그렇기 때문에 Durable 로이유리는 기존 로이유리 가공에 필요한 전용 세척기의 초기 투자비가 필요 없어져 일반 대리점에서도 취급이 가능해졌기에 획기적인 제품으로 평가 받고 있다.


이러한 Temperable 로이유리와 Durable 로이유리는 GS건설 이수자이 아파트, 포항 두산 위브더제니스 등 트랜디한 건축물의 외장재로 적용되고 있어 건축물의 에너지 효율을 높이고 있다. KCC 고기능성 유리는 그린홈을 향한 에너지절감 자재의 수요 증가와 함께 더욱 각광받을 전망이다.


사진 : KCC 로이유리가 적용된 강남구 역삼동에 위치한 청운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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