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판유리산업협회는  지난 1월 창립총회 이후 3개월간의  발족 준비기간을 마치고 , 5월 22일 JW 메리어트 호텔에서 창립 기념식을  및 제1기 이사회를 개최하였다. 

  이 날 축사에서  한국유리공업(주) 전상호 전무는  지난 1953년 국가 3대 기간산업으로 출발하여 50년이 지난 현재 괄목할만한 성장 하였으나, 세계 시장 환경의 변화로 일본의 선진기술에 밀리고 저가의 중국에 치는 샌드위치 위기에 있다고 전제하고, 협회창립은 판유리산업이 내부 및 외부의 경쟁력을 갖춰 나가는데 정부와 기업 간 다리가 놓인 느낌이라고 말했다. 

  산업자원부 박기원 사무관은  협회 발족이 늦은 감은 있지만, 수입제품 원산지 표시 강화를 비롯하여 국가 간 반덤핑 문제, FTA 협상, 품질 표준화, 환경문제 등은 개별 업체들로서는 해결이 어려운 일 이라고 전제하고, 앞으로 협회를 중심으로 메이커와 사용자, 대기업과 중소기업 모두 상생협력 할 수 있도록 관련부처 또는 대정부와 협의, 업계의 문제를 해결 해 나가는 것이 협회의 역할이라고 강조했다.

  창립 총회에 이어 진행된 1기 이사회는 예산서 심의와 감사선임건으로 진행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