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능성유리 시장 확대 및 고품질 제품 생산의 필요성 강조

KCC는 지난 5월 14일(수요일) 경기 용인시에 위치하고 있는 KCC 중앙연구소에서 2008년 상반기 판유리 가공 대리점 사장단 교육 세미나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전국의 KCC 판유리 가공 대리점 사장단을 대상으로 14일 서울·경기권, 21일 충청이남 지역권으로 나누어 개최하며 우선 서울·경기권 대리점을 대상으로 고품질의 유리가공 및 기능성유리의 이해를 돕는데 초점을 맞추어 교육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세미나를 2회로 나누어서 개최하게 된 배경으로 KCC 관계자는 “작년에는 전체 세미나로 개최하였는데 지방 대리점에서는 교육에 참석하기 위하여 장거리 이동의 불편이 있었다. 이러한 불편을 없애고 보다 효과적인 세미나를 진행하기 위하여 2회로 나누어서 개최를 결정하였으며 충청권 이남 지역은 절충지인 대전에서 오는 21일 개최하기로 결정하였다.”고 전했다.

개회사로 간단한 인사말과 직원소개로 시작 된 금번 2008년 상반기 판유리 가공 대리점 사장단 교육 세미나는 판유리 시장 동향 및 이맥스클럽의 향후 추진방향, 판유리 취급시 안전사고 예방대책, 기능성유리 제품 소개 및 신개발품 소개, 복층유리 품질관리, 실란트 개요 및 품질관리, 제품 취급시의 주의사항, KS 인증 취득 및 유지관리 교육, 질의 응답의 순으로 세미나를 실시하였다.

판유리 시장동향 및 이맥스클럽의 향후 추진방향으로 전력운영부 서호영 과장은 “현재 판유리 시장은 기능성유리가 대폭 증가하는 추세이다. 10년전과 비교하여 플로트 원판유리의 적용비율은 대폭 감소한 반면에 기능성 및 가전용제품등이 계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이에 KCC도 기능성유리 확대에 주력할 것이며 최근 유통 구조에서 큰 변화를 보이고 있는 발코니, 시공, 가전등의 사업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고 전했다.

이맥스클럽의 향후 추진 방향으로는 브랜드의 차별화를 바탕으로 다양한 판촉 지원과 기능성유리의 확대적용, 원산지표시 강화등으로 브랜드의 경쟁력을 극대화 해나갈 것을 약속하였다.

이어 판유리 취급시 안전사고 예방대책으로 가공지원부 정도영 대리의 발표가 있었다. 내용으로 안전관리의 중요성과 보호장비의 착용에 중요성을 설명하였으며 사고사례를 중심으로 필요성을 역설하였다. 다음으로 기능성유리 제품 소개 및 신개발품 소개로 기술지원부 허강욱 과장이 교육을 진행하였다.

이 자리에서 허강욱 과장은 판유리 제품의 변천사를 시작으로 KCC의 신제품인 자외선차단 솔라그린과 방화유리 파이로펜스의 설명과 기능성코팅유리의 중요성을 알렸다. 이어 로이유리에 대한 설명과 KCC에서 상반기에 선보일 신제품으로 강화가능 로이유리 T-로이(가칭)와 내구성 향상 로이유리 D-로이(가칭), 강화가능 저반사유리 T-반사(가칭)에 대한 제품 소개가 이어졌다.

가공품질 교육으로는 복층유리의 품질관리에 있어서 제조 공정을 중심으로 재단, 부틸접착, 간봉부착, 압착(프레스), 실란트 도포등에 집중적인 교육이 이루어졌으며 각 공정마다 유의사항을 강조하여 쉽게 지나칠 수 있는 세심한 부분의 품질관리에 신경을 써야 한다는 점을 알렸다. 실란트 개요 및 품질관리로는 실란트에 대한 소개와 실란트 선택시 유의사항을 설명하였으며 복층유리용 실란트와 불량사례로 비압착, 단선, 혼합불량등의 내용 및 다양한 테스트 관련 사항을 설명하였다.

다음으로 제품 취급시의 주의사항은 다양한 사례를 바탕으로 에지스트리핑, 운송, 저장, 재단, 이송, 세척, 적재등의 문제점을 지적하였다. 이어서 KS 인증 취득 및 유지관리 교육으로 국가인증제도와 KS인증 제도의 올바른 이해를 도왔으며 KS인증 절차 및 심사, 사후관리, 생산업체의 책임과 권한, 유리부문 KS관련 규격 안내등의 설명이 있었다.

마지막으로 질의 응답의 시간을 가졌으며 참석자들의 심도 깊은 질문이 이어졌다. 참석한 대리점 사장들은 이번 세미나를 통하여 고품질의 유리 가공과 기능성유리의 필요성에 대하여 인식을 같이 하며 뜻깊은 세미나를 마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