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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신문]창호등급제 등록모델, 중소업체 제품 비중 높아져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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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호 등급제’ 등록 모델, 중소업체 제품 비중 높아져
 
총 475개 등록 제품 중 중소업체 비율 56% 차지(11.23 기준)
1,2등급 제품 비중 하락 3, 4등급 비중 상
 
지난 7월 창호 등급제 시행 이전까지만 해도 수백만 원대 검사 비용과 오랜 검사 대기 시간으로 중소 창호업체들이 고사할 것이란 의견이 제시 됐지만 우려했던 내용과는 반대로 경쟁력을 갖춘 중소 업체를 중심으로 창호 품질 개선에 적극 나서면서 창호 등급을 부여받는 빈도수가 많아지고 있다. 이에 따라 국내 창호시장의 전반적인 창호 품질 수준도 높아질거란 기대치도 함께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현재 11월 23일 기준으로 에너지효율 등급을 부여받은 모델은 총 475개 모델이다.
에너지관리공단에 따르면 에너지등급제 시행 첫 달인 지난 7월 등급 인증을 받은 창호 제품은 총 206개였다. 이 중 48%인 99개 제품이 중소기업 창호였다. 지난 8월에는 총 52개 등급 인증 제품 가운데 42개가 중소기업 제품이었다. 9월에도 총 121개 등급 인증 제품 중 46%에 달하는 56개 제품이 중소기업이 생산한 것이었다.

지난 10월 같은 경우에도 총 47개 제품이 등급을 부여받았는데 이중 대기업 제품은 KCC 1개 제품과 금호석유화학 3개 제품이며 나머지 43개 제품이 모두 중소업체에서 등록한 제품으로 동양강철, 윈체, 삼우이엠씨, 하나로샤시, 한솔비엠비, 우성알테크 등에서 등급을 부여받았다. 11월은 23일까지 총 52개의 제품이 인증을 받았는데 LG하우시스에서 25개의 인증을 받았고 KCC가 한 개를 받아 중소기업에서는 정확하게 50%인 26개의 제품이 인증을 받았다.

이에 따라 지난 7월부터 11월까지 총 475개 등록 제품 중 중소업체에서 등록한 모델 제품수는 228개 제품으로 전체 48%를 차지하고 있다.

중소업체에서 비교적 활발하게 등급을 인증 받은 업체는 이건창호와 윈체, 남선알미늄, 신양금속 등을 들 수 있다. 특히 남선알미늄은 알루미늄과 PVC 소재 총 25개 제품을 등록시켰으며 1~5등급 제품 모두를 등록시켜 창호 등급제를 대비해 활발한 움직임을 보여주고 있다. 이건창호도 총 38개의 제품을 보유하면서 중소업체 중 가장 많은 제품을 등록시킨 것은 물론 전체로 봐서도 LG하우시스에 이어 가장 많은 제품을 등록시켜 창호 전문기업다운 위상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이건창호는 38개 등록 제품 중 1등급 제품 7개 모델을 등록시켜 LG하우시스에 이어 KCC와 가장 많은 1등급 제품을 등록시켰다. 이건창호뿐만 아니라 에너지 효율이 가장 높은 1등급 제품을 내놓는 다른 중소기업도 크게 늘고 있다. 대광개발은 8개 제품에 대해 등급 인증을 받았는데 이 중 3개 제품이 1등급이다. 신양리젠창호도 9개 인증 제품 중 2개 제품이 1등급을 받았다. 중 270mm 신양리젠복합창 이중슬라이딩 제품은 0.820W/㎡K수준의 높은 단열수준을 자랑한다. 영림화학도 1개 제품이 1등급을 받았으며 11월에는 거광기업의 2개 제품이 1등급을 받았다.

대기업 3사에서 총 188개 제품 등록
11월 23일 기준으로 대기업 주요 3사의 등록 제품수는 전체 475개 제품 중 총 188개 제품이 등록된 것으로 조사됐다. 이중 LG하우시스 제품 모델이 130개 제품을 등록해 가장 많은 제품 수를 등록돼 있고 KCC에서 36개 제품, 한화L&C에서 22개 제품을 등록했다. 1등급 제품 수는 LG하우시스가 9종류의 제품을 KCC에서는 7개 제품, 한화L&C에서 2개 제품을 1등급 제품으로 등록했다. 금호석유화학은 지금까지 총 21개 제품을 등록시켰으며 이중 1개 제품이 1등급을 인증 받았다.

한편 등록 모델 소재를 살펴보면 총 475개 등록 제품 중 PVC 합성수지 모델이 총 273개 모델 제품이고 알루미늄 소재 제품은 146개 제품 모델이 등록됐다. 대부분 복합재질로 이뤄진 기타소재는 53개 제품이 등록돼 있고 목재 소재는 단 3개 제품이 등록됐다.

이 같은 소재별 분포는 제도 시행초기부터 예상됐던 사항으로 단열성능면에서 장점을 갖고 있는 합성수지 창호 업체들이 등급 획득에 적극성을 갖고 참여했기 때문이다. 알루미늄 소재로 1등급 수준을 만족하기에는 합성수지 소재보다 가격적인 측면에서 불리하게 작용하기 때문에 같은 등급 기준에서는 아무래도 알루미늄 소재가 불리하다.
제품 등급 포지션을 살펴보면 1등급 제품이 총 42개로 약 8.8%수준을 차지하고 있으며 2등급 제품은 95개로 20% 비중을 차지해 1, 2등급 제품 비중이 약 29%를 기록했다. 지난 10월까지만 해도 1등급 비중이 10% 내외였고 2등급 비중은 22% 내외였으나 11월 1,2등급 비중이 줄어들면서 제도 시행 전 업계와 지경부가 예상한 1등급 5%, 2등급 20% 수준에 점점 가까이 다가가고 있다.

참고로 3등급은 202개 제품으로 약 42.5%를 기록해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4등급은 117개로 약 24.5%로 두 번째 비중을 차지했다. 5등급은 가장 적은 19개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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