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글라스, 2012 건국대학교 & 한글라스 산학협동 세미나 개최

친환경 건축 환경에서 에너지 효율화 설계 방안 제시

지난 11월 7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관에서

대한민국 판유리산업을 대표하는 유리전문기업인 한글라스 (http://www.hanglas.co.kr )가지난 11월 7일 건국대학교 새천년관 국제 회의실에서 ‘2012 건국대학교 & 한글라스 산학협동 세미나’를 개최했다.

‘친환경 건축에서의 에너지 효율화 설계’라는 주제로 열린 이번 세미나는 한글라스 아카데미(학장 최재원)와 건국대학교 건축대학이 주최하고, 한국다우코닝(주), 한국하니소(주) 가공유리 사업부의 협찬으로 진행됐으며, 건축 설계사무소, 건축업계 및 학계 관계자 등 12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세미나는 최재원 한글라스 아카데미 학장의 환영사와 이용성 한국다우코닝(주) 대표이사 및 한광렬 한국유리공업(주) 영업본부장의 축사로 시작되었다. 최재원 한글라스 아카데미 학장은 환영사를 통해 “친환경 녹색성장에 대한 준비와 대응마련은 건축업계의 중심 과제로 자리 잡은 지 오래이다. 이번 세미나를 통해 건축 분야에서의 녹색 성장 현황을 살펴보고, 특히 친환경 에너지 핵심 소재로서 유리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본격적인 강연에서 첫 번째 순서로 ‘유리사용과 녹색 건물’이라는 주제로 김용식 건국대학교 건축대학 교수의 발표가 있었다. 김 교수는 독일, 호주, 잉글랜드 등 외국의 친환경 건축물 사례를 설명하고, 서울 시청사, 한국전력공사 사옥, LH공사 사옥 등 최근 국내 친환경 건축물 사례 소개와 문제점 진단 시간을 가졌다. 특히 국내의 환경과 기후 실정에 맞는 통일된 녹색 건축물 인증 시스템의 필요성과 건축물 설계 단계에서 기술자와 충분한 커뮤니케이션을 통한 녹색 건축물 건설 강조 등 친환경 건축을 발전을 위한 다양한 개선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 했다.

이어 ‘친환경 건축설계 방법론’이라는 주제로 윤택용 (주)행림종합건축사무소 디자인본부 소장의 강연이 진행되었다. 윤 소장은 건축설계 시 고려 요소로 과거에는 단순 건물 설계 작업에 머물렀지만, 최근에는 건물뿐만 아니라, 사람, 라이프스타일, 주변환경 등 다양하고 광범위한 분석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밖에도 친환경 건축물 설계프로세스와 수원지방법원청사, 행복도시 행정지원센터 설계 사례를 소개 했다.

윤 소장은 “많은 건축 설계가들이 친환경 건축 설계에 관심을 가지고 노력한 결과 다양한 방법들이 개발되고 있다”며 “한글라스를 통해 ‘유리’라는 매력적인 외장소재를 사용한 에너지 절감법에 앞으로 많은 발전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의를 맺었다.

  이후 한국유리공업 기술지원팀 강종수 대리의 ‘Eco-Friendly Glass in Facade’ 주제 발표가 이어졌다. 강종수 대리는 유리를 통한 친환경 건물 제안으로 첫째 한글라스의 고효율 더블 로이유리를 통한 패시브 비전(Passive vision), 둘째 SPG BIPV 태양광 발전이 가능한 SPG 시스템을 통한 액티브 스팬드럴(Active spandrel), 셋째 코팅유리 사용, 아르곤 가스 충전이 가능한 고효율 SPG 시스템을 통한 이노베이티브 포디엄(Innovative podium) 등 유리를 통한 친환경 건물의 비전을 제시해 참석자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날 세미나의 마지막 강연자로 나선 한국다우코닝 김도균 과장은 에너지, 건축 재료, 보건 및 안전(Health & Safety), 물이용 효율성(Water Efficiency) 분야를 중심으로 녹색 건축물을 위한 다우코닝 솔루션과 녹색건축물 관련 실리콘 소재를 소개했다.

  한광렬 한국유리공업 영업본부장은 “한글라스는 판유리가 대표적인 친환경 에너지절감 건축자재로서 사용될 수 있도록 고성능 유리 개발을 위해 노력해 왔다.”고 전하며 “이번 세미나를 통해 환경 친화적인 건축과 에너지 효율화 설계에 대한 현재의 문제점과 과제를 짚어보고 향후 비전을 공유할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고 말했다.

강연이 끝난 후 전체 질의응답과 경품 추첨 행사가 함께 진행되었다. 경품으로 2등, 3등에게는 백화점 상품권과 1등에게는 추첨을 통해 아이패드미니가 지급되었다. 세미나에 참석한 참가자들은 국내외 친환경 건축에 대한 이해를 높이고, 녹색 건축 설계 기술 등을 쉽게 이해할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고 소감을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