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20일(목요일) 충북 음성 소재 합동하이텍그라스에서 열려

한국판유리산업협회(회장 이성모)는 지난 12월 20일(목요일) 충북 음성에 소재한 합동하이텍그라스에서 가스주입 단열유리 인증서 수여식을 개최했다.

이번 인증 수여식에서는 충북 음성의 휴코텍, 경기도 이천의 하나복층유리(주), 경기도 평택의 (주)씨지앤테크가 가스주입 단열유리 단체표준 인증을 획득 하게 됐다. 이로서 총 31개 업체가 인증을 획득하는 성과를 거뒀다.
가스복층의 경우 일반복층 대비 까다로운 품질기준으로 인해 생산에 어려움이 있고 사소한 부주의에도 품질 불량이 발생될 수 있어 그만큼 높은 기술력을 필요로 하며 올해 인증신청 대비 합격률이 50%에 미치지 못하고 있다. 인증을 획득한 31개 업체는 명실상부 복층유리 상위 10%에 해당하는 우수 업체라는 자부심을 가질 수 있을 것이다.

신규 인증을 획득한 3개 업체의 경우 인증을 준비 하면서 생산기술 수준이 한 단계 높아지는 성과를 얻을 수 있었고 현재 시행되고 있는 창호에너지효율등급제 대비는 물론 LH공사 현장 및 관급 공사에 시공되는 가스주입단열유리 입찰 자격도 부여 받게 됐다.

이 외에도 SH공사측에서는 2013년부터 가스주입유리가 사용됨에 따라 판유리협회의 가스주입단열유리 단체표준을 품질시방으로 채택 적용하기 위한 작업을 올해안에 마무리 하는 작업이 진행중에 있어 앞으로 가스주입 단열유리 제품의 사용처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며 인증업체 또한 더욱 유리한 위치를 점하게 된다. 특히 협회에서는 내년부터 유럽등 선진국 수준으로 품질 기준을 높일 방침이며 내후성 시험기간을 현재 1,000시간에서 1,176시간으로 상향하여 제품의 품질과 신뢰도를 향상시킬 계획이다.

식순에 의해 진행 된 이번 가스주입 단열유리 인증 수여식에서 인사말로 한국판유리산업협회 이성모 회장은 “이번에 새롭게 인증을 획득한 3개 업체에 축하를 드립니다. 앞으로의 건축시장은 에너지절약이 화두가 될 것이며 에너지 절약에 효과가 높은 가스주입 단열유리는 적용이 늘어날 것입니다. 하지만 가스주입 단열유리는 기존 복층유리에 비해 생산성도 떨어지고 품질을 위해 많이 신경을 써서 제작해야 합니다. 고부가가치의 복층유리 제품으로서 회원사들은 품질로서 저단가 경쟁을 자제하고 정상적인 대우를 받아야 합니다. 복층유리 특성상 나중에 하자등의 AS도 고려하여 제품을 만들고 공급해야 합니다. 어렵게 인증을 받으셨고 앞으로 좋은 제품을 만들어 회사 부가가치를 높이길 바랍니다.”고 전했다.

이어 인증서 수여식과 박일동 부장의 단체표준 인증업체 준수사항 안내와 향후 인증업체에 대한 운영 방안, 계획등의 발표가 있었다. 준수사항으로 가스복층 제작시 유의사항과 규격수준, 제품 표시사항, 한국토지주택공사 품질 시방서 채택에 따른 준비등을 설명했으며 년 1회 사후심사 실시를 통해 인증서 유효기간 1년을 설명했다.

단체 인증마크 사용료에 대한 설명에서는 사용료 인하를 알렸으며 매년 인하를 추진하고 있다. 제작시 주의사항에 대한 설명과 가스측정 방법 및 함량 계산에 대한 안내를 진행했다. 투자비용 회수와 내구성에 관련한 설명도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질의 및 응답을 끝으로 인증식을 마쳤다.
문의 : 02-3453-799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