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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리신문]유리업계, 불황 이겨내는 변화 필요

관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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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리업계, 불황 이겨내는 변화 필요

경쟁력 있는 아이템 확보 절실
장기간에 걸친 건축경기 침체가 이어지면서 유리업계의 불황의 그늘도 길어지고 있다.
유럽발 금융위기와 전 세계적인 경기 침체는 국내 경기 침체로도 이어지고 있으며 국내 건축경기는 수년째 불황을 이어가고 있어 건축 관련 판유리 산업도 많은 영향을 받고 있다. 판유리 산업은 건축에 반드시 들어가야 할 자재산업으로 최근 건축물의 외관의 디자인과 조망권, 기능까지 고려한 개성을 살린 건축물이 늘어나면서 판유리의 적용 비율은 높아지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건축경기가 마이너스 성장을 지속하면서 관련 제조업계에 불똥이 튀고 있으며 판유리 산업도 보다 경쟁력을 높여 살아남기 위한 자구책 마련이 분주한 상황이다.

이러한 변화 속에 희망적인 부분은 건축에서도 변화의 바람이 크게 불고 있다는 점이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자원의 고갈이 급속도로 진행되면서 탄소배출을 줄이고 에너지를 절약하는 노력이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에너지 절약에 있어 우리가 살아가는 주거 및 생활공간에서의 에너지 손실을 줄이기 위한 강도 높은 법제화가 진행중에 있으며 건축관련 ‘저탄소 녹색성장’의 중심에 정부의 강력한 의지도 담고 있다. 건축물에서의 열관류율 기준을 계속 높여나가고 있으며 에너지소비효율등급제도 시행으로 이제는 친환경의 에너지 절약형 건축물을 지어야 하는 과제를 안게 됐다. 이는 유리 및 창호업체들의 위기이자 기회가 될 수 있다. 창을 통해 빠져나가는 에너지를 잡기 위해 고단열의 기능성 유리의 적용은 필수로 받아들여지고 있으며 더 나아가 태양열차단, 소음차단, 안전까지 고려한 다양한 기능성 유리 시장은 점차 커지고 있는 추세이다.

유리업계의 불황으로 전체 유리 소모량은 줄어들어 경쟁은 더욱 치열해지고 어려움이 커지고 있지만 변화하는 시대에 맞춘 고기능성유리의 개발 및 가공의 확대는 일반적인 물량을 통한 수익을 올리는 것이 아닌 고부가가치 산업으로의 전환을 시도할 수 있는 기회가 될 수 있다.

하지만 유리업계는 설비비용, 인건비등의 포지션이 높게 차지하는 제조업체들이 많고 업체 수가 과다하게 많아 과잉 투자에 따른 저단가 경쟁등이 문제점으로 대두되고 있다. 업계에서는 어려움을 이겨내고 수익을 높일 수 있는 부분이 저단가 경쟁을 자제하고 새로운 아이템의 확대와 고품질을 유지할 수 있는 자세가 중요하다고 인식하고 있다.

2013년 유리업계도 전망은 밝지 못하다. 우선 건축경기의 침체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이 우세한 가운데 유리업계의 대응이 절실한 상황에서 불황, 에너지, 기능성, 안전, 변화의 5가지 키워드로 2013년 유리업계를 전망해 본다.

불황 - 2013년 건축경기 침체 예상, 하반기 회복세가 관건
판유리 산업은 국내 건축시장의 영향을 가장 크게 받는 산업으로 최근 수년간 이어져온 불황이 2013년에도 지속될 것이라는 불안한 전망이 나오고 있다.

우선 2013년 주택수주는 전년 대비 0.8%의 소폭 증가에 그칠 것으로 전망되어 부진이 이어질 것으로 보인다. 이는 2012년 주택수주가 1월부터 8월까지 전년 동기 대비 12.9%의 회복세를 이어갔으나 9월 이후 민간주택 수준부분에서 부진이 길어지면서 증가폭은 점차 위축되는 양상으로 2013년도 이어질 전망이다. 공공주택 수주는 세종시를 비롯하여 혁신도시내 주택공급과 더불어 강남보금자리 주택등의 공급으로 1~8월 누적 수주가 전년 동기 대비 65% 증가한 2조 8403억원을 기록했지만 민간 주택수주는 전년 동기 대비 7.9% 증가한 19조 4890억원에 그쳤다. 이는 최근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가장 높은 실적이지만 계속 되는 경기 둔화와 더불어 회복세가 점차 둔화되는 양상을 나타내고 있다.

이러한 분위기는 2013년도 이어질 것으로 보이며 전체 건설수주는 전년 대비 0.8% 감소한 110조 3000억원에 그치며 부진할 전망이다. 발주 부분별로 공공수주는 전년 대비 3.7%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나 글로벌 금융위기 이후 2011~12년 빠른 회복세를 보이다 2012년 들어 회복세가 둔화 된 민간수주 부분에서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에 대한 영향으로 전년 대비 2.9% 감소하며 어려움이 계속 될 것으로 보인다.

주택수주는 수도권의 주택수주가 기저효과와 과다한 착공대기 사업의 밀어내기로 인해 소폭 이나마 증가할 전망이나, 지방의 주택수주 및 도시형생활주택 수주의 감소가 예상되어 전체적으로 전년 대비 0.8% 증가에 그칠 것으로 보여 부진이 예상된다.

특히 주택투자는 2012년 착공면적의 회복세에도 불구하고 미분양 물량의 적체, 주택거래량 감소등의 영향으로 감소세가 지속되었으나 착공사업장의 기성진척, 미분양 일부축소, 기저효과등의 영향으로 2013년에는 감소세를 멈추고 소폭의 회복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된다. 비주거 건축 수주는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의 여파로 민간 비주거 건축수주의 감소가 예상되고 공공부분도 지방이전 공공기관 이전등에 따른 물량이 이어지겠지만 전년에 비해 발주물량이 늘어나기 어려워 전체적으로 전년 대비 4.7% 감소할 전망이다.

지속되는 어려움 속에서도 공공기관 지방 이전은 2012년 이후 총 16조 8000억원이 투자되어 건설경기에 다소 긍정적인 요소로 작용될 것으로 예측된다. 하지만 2012년 하반기부터 위축되고 있는 지방의 주택수주가 향후 지속적으로 위축될지의 여부와 지속적인 침체를 보이고 있는 수도권 주택수주의 회복이 언제쯤이 될 것인지에 달려있다. 긍정적인 요인은 미분양의 감소, 수도권 주택가격 및 전세가격 하락, 정부의 부동산 정책등의 기대를 걸고 있지만 대내외 경제 불확실성 지속, 가계 부채, 주택가격의 급상승, 투자 위축등은 부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한다.

이에 따라 2012년 하반기부터 위축되고 있는 주택수주와 관련해서는 당분간 계속 위축될 것으로 보이며 주택의 투자등 주택건설경기 동행지표는 소폭의 회복세가 예상된다. 불황이 지속되고 있지만 정부에서는 2013년 공공주택부분을 전년 수준을 유지할 방침이며 전년보다 소폭 늘어난 15만호 공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 외에도 비주거용 건축부분에서도 소폭의 감소세가 지속되고 있으며 증가세가 주춤하면서 어려움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

이러한 전체적인 건축경기의 불황에 따라 판유리 업계도 전체 물량의 소폭하락과 정체가 지속되면서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다. 업체들끼리의 저단가 경쟁은 무리한 수주로 이어지고 경기의 회복세를 떠나 연간 단위의 저가 계약을 통해 막대한 손해를 감수하며 수주에 뛰어들고 있는 실정이다. 앞으로의 전망도 크게 밝지 못한 상황에서 전체 건축경기의 긍정과 부정요인을 잘 파악하여 적절한 대응이 필요하다.

에너지 - 강도 높은 에너지절약 정책, 창호의 기준을 바꾸다
최근 전 세계적으로 가장 이슈화가 되고 있는 것이 에너지 절약 정책으로 자원의 고갈을 막고 쾌적한 주거 및 생활공간의 연출을 위한 노력일 것이다.

전체 에너지 소비량의 98%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는 우리나라에서 건축물 에너지 소비량은 국가 총 에너지 소비량의 25%(연간 약 17조원)를 차지하고 있다. 대형 고층건물 증가에 따른 에너지 비용증대, 신규, 재개발 아파트를 중심으로 일반 주택증가, 주상복합, 발코니 확장등 웰빙트렌드에 의한 냉?난방비 급증은 가뜩이나 자원 부족국인 우리나라의 경제에 악영향으로 자리잡고 있다. 이에 정부에서는 건축물에 대한 에너지절약 기준을 강화하고 있으며 건축물에 있어서 에너지 손실이 가장 큰 창호에 관련하여 지속적인 절감정책을 내놓고 있다.

이는 건축물에 있어서 창호의 면적 증가와 무관하지 않다. 국내에서의 창호는 점차 대형화 되는 추세이다. 덧붙여 발코니 확장이 합법화되면서 외기와 유리창이 바로 맞닿게 되었고 조망권 확보와 감성공학적 설계에 의하여 창호의 면적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창을 통한 열손실량은 전체 건물의 약 25%를 차지하고 있다.

다시 말해 건축물에서 창호로부터 빠져나가는 열손실을 막는 것이 에너지절약에 직결되는 문제이기 때문에 기능성유리를 적용한 창호의 중요성은 크게 부각되고 있다. 최근 정부에서는 전체 건축물에 대한 열관류율을 선진국 수준으로 낮추고 있으며 이에 부합하기 위해 단열성능을 높인 건축자재가 각광을 받고 있다. 특히 유리를 통해 빠져나가는 열손실을 잡기 위해 고기능성 유리의 확대는 반드시 이뤄져야 하는 부분이다.

최근 몇 년 사이 정부에서는 건축물에 지역에 따른 열관류율을 단계별로 대폭 낮추어 강화하고 있다. 2009년부터 에너지절약형 친환경 주택(그린홈)의 건설기준을 고시했으며 2012년 7월부터 에너지소비효율등급제도가 시행되고 있다. 더 나아가 2013년에는 창호에 대한 성능기준을 대폭 상향하고 결로등의 기준도 확실히 잡아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 외에도 올 2월부터 건축물을 거래할 때 해당 건축물의 ‘에너지소비 증명서’를 첨부해야 한다.

‘건축물 에너지소비 증명제’는 아파트 등 부동산 거래계약을 체결할 때 전기나 가스 등 에너지 사용량과 효율이 표시된 ‘에너지 평가서’를 계약서에 첨부하는 제도로 에너지 절감을 위한 건축물의 에너지 절약 정책은 국가적인 정책으로 강하게 시행되고 있다.

이렇듯 에너지 절감의 정책을 따르기 위해서는 가장 핵심적인 부분이 창호가 될 것이며 고기능성유리인 로이유리를 기본으로 결로를 방지할 수 있는 단열스페이서와 단열성능을 높여주는 가스주입단열유리등의 적용은 필수로 여겨질 것으로 예상된다. 더 나아가 건축물의 에너지 절약은 비단 단열에만 극한 된 것이 아니다. 여름철 뜨거운 태양열과 자외선으로부터 실내를 보호하고 냉방부하를 막아주는 기능성 코팅유리의 확대도 시급하다.

정부는 단열 이 외에도 냉방에 관련된 차폐계수 항목을 고려하고 있으며 특히 상업용 건물에서의 냉방부하를 막기 위한 창호의 변화는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4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 기후에 맞춰 건축물의 방향과 지역을 고려하여 적절한 기능성 코팅유리의 적용은 반드시 선행되어야 하며 일반적인 복층유리를 적용한 단창 창호에서 이중창, 삼중창등 고기능성유리가 적용 된 창이 창호의 기준으로 바뀔 것으로 예상된다.

기능성 - 유리시장의 큰 변화, 가능성유리를 잡아라
이렇듯 에너지 절약을 위해서는 건축물에 적용되는 창호에 기능성유리의 적용은 반드시 필요한 사항이다. 지속되고 있는 건축경기 침체 속에서 유리업계가 경쟁력을 갖추고 고부가가치 사업으로 변화를 할 수 있는 부분이 기능성유리 사업의 확대와 더불어 고품질의 제품을 공급하는 것이 가장 시급한 사항이다.

우선 단판유리는 과거 건축물의 결로와 열손실의 주범이었다. 과거 아파트 창문이나 베란다 문으로 많이 사용되었으며 열손실의 주범이 되는 소재로 현재는 강화유리의 소재로 사용되고 있다. 단판유리는 6mm기준으로 열관류율은 5.8 W/㎡K 정도를 나타내고 있다. 복층유리는 단열을 목적으로 2매 이상의 판유리를 일정한 간격을 두고 나란히 놓고 그 간격을 외기압에 가까운 건조 공기를 채우고 주위를 봉착한 것을 말한다.

단판유리 이후 유리의 단열성능과 결로방지효과는 어느 정도 개선되어졌다. 22mm(6mm+12mm공기층+6mm) 복층유리 열관류율은 2.6 W/㎡K 정도이며 16mm(5mm+6mm공기층+5mm)는 3.3 W/㎡K정도를 나타낸다. 로이복층유리는 높은 단열, 차폐성능으로 건축물의 에너지 사용을 절감하며 친환경건축물의 필수 자재로 각광받고 있다. 여기에 정부의 에너지절약 정책에 따라 아르곤가스를 주입한 로이복층유리의 적용은 큰폭으로 늘고 있다. 24mm(6+12+6)의 열관류율은 1.7 W/㎡K 정도로 일반유리 대비 40%의 절감효과가 있다. 더 나아가 더블로이를 적용하였을 때는 1.3 W/㎡K 까지도 떨어트릴 수 있다.

로이복층유리보다 더 에너지를 절감하고 열관류율을 낯추는 제품으로 최근에 적용이 확대되고 있는 제품은 삼복층유리이다. 열이동을 극소화해 일반 유리 대비 60% 까지 열손실을 줄일 수 있고, 기본의 로이유리 대비 최고 30%까지 단열성능의 효과를 얻을 수 있으며, 난방비 절감과 에너지 사용량도 줄이며, 차음성능까지 개선되었다. 이는 과거와 비교하였을 때 벽체에 버금가는 단열성능을 통하여 에너지 절약의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되고 있다.

삼복층유리는 로이와 가스를 접목하고 기본적으로 싱글로이를 적용하였을 시 열관류율 1.2, 더블로이 1.0까지 낮출 수 있다. 여기에 열관류율을 더 떨어트리기 위해서는 최근 트리플로이의 적용도 점차 이뤄지고 있으며 아직은 시장은 작지만 진공복층유리등도 선보이고 있고 향후 에너지제로하우스의 적용될 수 있는 BIPV 태양광 복층유리등도 지속적으로 개발되고 있다.

흔히 기능성유리는 로이유리로 많이 인식이 되고 있는 것이 사실이다. 로이유리는 전체 기능성유리의 가장 기본적인 제품이며 단열에 효과가 높다. 로이유리와 더불어 태양열 차폐율을 높이는 반사유리등과 복합기능성 코팅유리등 코팅유리 시장은 점차 커지고 있다. 또한, 로이유리와 함께 다양한 코팅유리를 동시에 접목하여 효과를 높일 수도 있으며 에너지 절약을 위한 냉난방 부하를 잡기 위한 기능성 코팅유리의 수요는 크게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유리업계도 기능성유리 가공 및 공급에 대한 만반의 준비를 갖춰야 하며 고품질을 유지하여 부가가치를 높일 수 있는 노력을 함께해야 한다.

안전 - 각종 자연재해 및 사고로부터 안전을 지키기 위한 노력 지속
건축용 유리에 에너지 절약과 더불어 최근 가장 많이 이슈화가 되는 부분이 안전에 관한 부분이다.
건축물에서의 유리는 반드시 필요한 요소중에 하나이다. 외부로부터의 조망권을 확보해주며 쾌적한 생활공간을 연출하기 위해서는 유리의 적용은 필수이고 그 적용의 범위도 점차 커지고 있다. 하지만 깨끗하며 맑고 투명한 이미지의 유리가 깨지면 위험하다는 양면성을 갖고 있는 것도 사실이다. 특히 대부분의 사람들은 유리가 깨지기 전에는 그 위험성을 잘 인지하지 못한고 넘어가는 경향이 많다. 이는 유리의 투명성을 바탕으로 우리 주변에 쉽게 노출이 되어 있는 반면 깨지기 전에는 위험성을 느끼지 못할 정도로 생활 속에 밀접하게 붙어 있는 것이 유리이기 때문이다.

이렇듯 우리와 밀접하게 맞닿아 있는 유리가 최근에는 각종 재해 및 사건사고등을 통하여 유리의 2차 파편등에 의한 사고가 빈번하게 발생하면서 안전에 대한 인식은 점차 높아지고 있다. 유리의 사용 빈도가 높아지면서 유리파편으로부터 인명피해를 방지하기 위한 노력은 계속되고 있으며 안전유리의 적용 확대는 선택이 아닌 필수가 되어가고 있다.

해마다 반복되는 태풍에 의한 유리창 파손과 파손된 유리창에 의한 2차 상해사고가 끊이지 않고 있으며 다중이 이용하는 시설의 출입문등 다양한 공간에 적용되는 유리가 파손되는 경우도 흔히 발생하고 있다. 이에 안전에 대한 기준은 점차 강화되고 있으며 가장 기본적인 강화유리의 적용 확대와 더 나아가 궁극적인 안전을 책임 질 수 있는 접합유리의 확대적용은 반드시 필요하다. 접합유리는 유리가 깨졌을 때 중간에 필름층이 유리를 붙잡아 주어 파편으로부터 2차 상해를 막아주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안전에는 필수요소로 자리잡고 있다.

다중이 이용하는 공간에 적용된 유리와 노인, 어린이들이 생활하는 공간, 더 나아가 안전이 필요한 공간에는 접합유리의 적용은 필수이다. 강화유리와 접합유리 이 외에도 최근 화재로 인한 인명피해가 늘고 있는 현실에서 화재가 발생했을 시 충분한 대피시간을 확보해주고 인명피해를 줄여 줄 수 있는 방화유리의 적용도 시급하다. 최근 방화구획내에서 적용되는 방화유리가 불량이 많이 발생하고 있는 시점에서 강도 높은 법제화와 함께 인식의 변화, 안전에 대해서는 최고의 품질을 낼 수 있는 제품을 만들어 공급하는 것이 경쟁력을 높이는 지름길이다.

변화 - 빠르게 변화하는 시장에 맞춰 변화를 수용하고 앞서나가는 것이 경쟁력
유리업계에서 가장 많이 나오고 있는 말이 변화일 것이다. 그 만큼 시장은 큰 변화를 맞고 있으며 변화가 없으면 도태되는 시기가 오고 있다.

유리가공은 예전부터 제조산업의 가장 기본적인 가공사업으로 눈으로는 유리를 잘 파악하지 못하기 때문에 천편일률적인 가공이 이뤄졌다. 하지만 최근 건축에서의 유리의 중요성은 크게 높아지고 있으며 소비자들의 욕구사항에 맞춰 유리도 빠른 변화가 필요하다. 전체 건축물의 외장에 적용되는 유리는 안전을 기본으로 단열을 고려한 고품질의 고기능성유리로의 변화가 빨리 이뤄져야 하며 최근 사람들은 개성을 살리고 공간을 활용하는데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므로 보다 다양한 표현이 가능한 친환경 디자인의 인테리어유리 시장의 변화도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덧붙여 안전과 에너지 절약, 디자인까지 복합적인 구성을 통한 고부가가치 유리시장의 변화에 앞서나가는 것이 경쟁력을 높이는 가장 빠른 길일 것이다.

획일화 된 유리가공을 통해 남들과 똑같은 가공을 통한 제품 공급은 결국 업계 내에서 단가경쟁을 불러일으키게 된다. 차별화 된 아이템 및 가공등을 통해 변화를 모색해야하며 새로운 제품과 까다로운 가공, 고품질 만이 변화를 이겨내고 앞서나갈 수 있는 방법이다. 업계에서는 무리한 경쟁은 자제하고 새로운 제품의 개발을 통한 개성을 살려나가고 각각의 장점들을 공유하여 상호 협력관계를 지속적으로 모색하는 것이 필요하며 서로 경쟁관계가 아닌 공생관계로의 인식전환이 필요한 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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