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광주에 위치한 동양유리공업(주)(대표 임동규)가 지난 8월말 오토씰링로봇을 신규로 설치하고 생산성을 높이고 있다.

이번에 새롭게 오토씰링로봇을 설치한 계기로 이 회사 임형철 이사는 “품질 향상과 생산성증대에 초점을 맞추어 오토씰링로봇을 설치하게 되었습니다. 자사는 기능성 생산유리의 생산량을 늘리고 효율적인 생산시스템을 운영하고 있어 이번 오토씰링로봇의 신규설치로 생산의 극대화를 이룬다는 방침입니다.”고 전했다.

이번에 설치한 오토씰링로봇은 아이지스社로부터 들여왔으며 원헤드 타입이다. 이 설비는 최신식 자동화 시스템으로 씰링부분을 스캐너가 자동으로 감지하여 실링제의 토출량을 자동으로 조절하는 인공지능형 설비이다.

신규 오토씰링로봇의 설치로 기존의 자동라인의 에지스트리퍼, 오토밴딩과 연계하여 효율적인 생산과 기능성유리의 생산 확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현재 동양유리에서 생산하고 있는 복층유리의 90%정도가 기능성복층유리인 로이복층유리이다.

본공사위주로 제품을 공급하고 있으며 제품의 고급화를 기본 방침으로 로이복층유리 생산에 집중하고 있다. 생산되는 복층유리는 22mm이상만 취급하고 있으며 로이생산품목에는 모두 단열스페이서를 장착하여 최상의 단열효과를 낼 수 있는 제품으로 소비자만족을 이끌고 있다. 제품의 품질 관리는 원칙에 충실하게 진행하고 있으며 듀오라이트클럽 업체로서 클럽의 기준에 맞추어 관리, 감독을 받고 있다.

강화유리도 기능성 제품에 주력하고 있으며 생산물량의 70%가 로이강화물량으로 나오고 있다. 건축용 강화유리 대형화 추세에 맞추어 제품 생산을 늘리고 있으며 인테리어 물량도 강화의 비중이 늘어나고 있는 실정이다. 특히 일반강화 보다는 배강도 제품의 납품이 크게 늘고 있다.

향후 지속적인 설비투자를 계속할 방침이며 유리가공분야에 있어서는 모든 것을 다 할 수 있는 업체가 되기 위한 노력을 계속할 예정이다.